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진행하는 캐글뽀개기2018 컨퍼런스에 다녀왔다.

머신러닝을 시작하고 나서 캐글을 시작해보려다가 방향을 잘 못잡고 포기해본 전적이 있어서, 다른 분들은 과연 어떻게 시작했고 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.

그래서 이번 캐글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세션들을 많이 기대했었는데, 기대만큼 세션들이 다 너무 좋았던 것 같다.

입상한 캐글러 분들의 시행착오, 노하우를 들으면서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시도해보는게 좋은지, 나중에 점수를 올리려면 어떻게 접근 해야하는지 대략적인 감이 오는 것 같다. 물론 실제로 해보면 또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겠지만… 그래도 다시 캐글을 시작해봐야겠다는 욕구가 마구 샘솟는다.

아침에 힘겹게 일어나서 광화문까지 갈 때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주말에도 학회를 신청했었지 했었는데, 게으름 안부리고 참석하길 잘했다. 뿌듯! 내 자신 칭찬해 :)